두릅의 효능 및 부작용, 데치기와 보관법

봄이 오면 항상 생각나는 산나물 중 하나가 바로 두릅이다. 두릅은 그 맛도 맛이지만, 효능이 정말 다양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즐긴다. 하지만, 두릅은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두릅의 효능과 함께 주의해야 할 부작용, 그리고 제대로 된 데치기 방법과 보관법까지 알아보려고 한다.

두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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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두릅은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인데, 땅두릅과 나무두릅으로 나뉜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에서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 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뜻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하는데, 봄에 어린순을 따서 식용하는 게 대부분이다.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다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과 사포닌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먹고,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 튀김, 샐러드 등으로 요리해 먹기도 한다. 두릅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소금에 절이거나 얼릴 수도 있다.

두릅의 영양소 및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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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인 두릅은 영양소와 효능이 다음과 같다.

1.비타민A 

눈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2. 비타민C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3. 칼슘

뼈 건강에 중요하 역할을 하는 미네랄로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신경 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하여 신경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4. 철분

적혈구 생성에 관여해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일조한다.

5. 식이섬유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두릅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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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

1. 면역력 강화

비타민C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두릅은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효능을 지니고 있다. 감기나 독감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2. 항산화작용

두릅에 함유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혈당조절

사포신 성분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당뇨예방에 효과적이다.

5. 정력강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 다른 성분인 사포닌은 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두릅부작용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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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대체로 안전한 식품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처음 섭취할 시에는 소량만 섭취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 신장질환

칼륨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과다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소화불량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설사나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약물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두릅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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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제대로 데치기가 중요하다.

 

1. 세척

먼저 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다. 이때 뿌리 쪽의 흙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밑동제거

밑동을 굵은 두릅은 칼로 잘라내고, 줄기의 가시도 제거해 준다.

3. 끓는 물 소금

물을 충분히 끓여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이렇게 하면 두릅의 색이 선명해지며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4. 데치기

물이 끓으면 두릅을 넣고 30~1분 정도 데쳐준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질겨지며 영양소가 파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시간을 지켜서 데쳐주어야 한다.

5. 찬물에 헹구기

데친 두릅은 찬물에 헹구어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제거해 준다. 이렇게 하면 식감이 더욱 아삭아삭해진다.

두릅의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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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다.

1. 숙회

가장 대표적인 요리로, 살짝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방법이다. 이는 간단하면서도 두릅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다.

2. 무침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등을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무친 두릅무침은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반찬이다.

3. 전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묻혀 노릇하게 구워낸 두릅 전은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정말 좋다.

4. 장아찌

간장, 식초, 설탕등을 이용해 만든 두릅장아찌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 좋다.

5. 튀김

튀김가루와 반죽을 이용해 바삭하게 튀겨낸 두릅튀김은 간식이나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두릅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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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관온도와 습도유지

두릅은 신선도가 비교적 빠르게 떨어진다. 때문에 보관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냉장보관이 권장되며 온도는 0~5도, 습도는 9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물기제거 

두릅을 보관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물기가 남아 있다면 금방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밀봉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완전히 밀봉해야만 한다. 

4. 유통기한

보관 기간은 수확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1~2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것이 좋으며,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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