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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에서 헌혈 조건과 나이, 헌혈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코르코르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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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이란?

대한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헌혈 브랜드이다. 한국의 헌혈 주관 기관은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 혈액원 2곳이 있지만, 한마음 혈액원 헌혈카페는 아직 수도권과 대전에만 있으므로,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헌혈의 집을 가고 싶다면 규모가 큰 곳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한 번만 헌혈할 생각이라면 괜찮은데, 여러 번의 헌혈을 할 계획이 있다면 규모가 큰 헌혈의 집이 더 좋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은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게 현실이다. 요즈음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혈액이 부족한 추세라고 한다. 그러므로 헌혈의 조건과 나이, 헌혈종류를 확인해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보도록 하자.

헌혈 종류

가장 일반적인 헌혈의 종류는 전혈 헌혈이다. 전체 헌혈 중 약 70프로가 전혈 헌혈인 만큼 우리가 보통 하는 헌혈들은 거의 전혈 헌혈이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 전혈헌혈은 백혈구를 제외한 적혈구와 혈장을 별도 분리 없이 그대로 뽑는 것을 말하며, 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된다. 이는 혈액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신체적인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통 320~400ml의 혈액을 채취한다.

성분헌혈은 헌혈자에게 뽑아낸 혈액을 성분 분리기계로 보내 혈장, 혈소판, 백혈구등 필요한 성분만 채집한 뒤에 나머지 성분은 생리식염수와 섞어 헌혈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는 25~30프로 정도의 헌혈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헌혈에 걸리는 시간은 50~80분으로 매우 길다. 한 번에 뽑는 혈액량이 적어 헌혈자가 느끼는 부담감이 적지만, 바늘을 장시간 꽂아야 하므로 혈관부담이 있을 수 있으며, 시간상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헌혈조건, 나이

1. 헌혈 나이

전혈헌혈 : 만 16~69세

혈장성분헌혈 : 만 17~69세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 만 17~59세 

헌혈은 보통 만 16세부터 가능하지만, 특정한 헌혈부터는 만 17세부터 가능하다.

 

2. 체중

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

또한 남성은 50, 여성은 45의 몸무게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헌혈이 가능한데, 여성 중에 다이어트를 많이 한 사람들은 45kg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 헌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헌혈에 몸무게 제한을 두는 이유는, 몸무게에 혈액의 양도 결정되기 때문이니 몸무게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다.

3. 헌혈 간격

전혈헌혈은 8주

혈장성분헌혈,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14일 후 가능하다.

4. 헌혈 횟수

전혈헌혈은 1년 이내에 5회가 가능하다.

 혈장성분헌혈,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1년 내에 24회까지 가능하다. 만약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24번이 되었다면 7월에 했던 헌혈기간이 지나야 만 헌혈이 가능한 것이다.

5. 질병유무

감염병 완치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였거나 기타 질병 완치 후에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완치되지 않은 질병이 있다면 아무래도 헌혈하기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부분은 상담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약물을 복용 중일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건선치료제, 전립선비대중 치료제, 탈모, 여드름 치료제등의 약물 또한 헌혈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약 복용 중에 있다면 헌혈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약을 중단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 헌혈이 가능하므로 이점 유의하도록 하자.

예방접종을 맞은 후에도 헌혈에 주의해야 한다. 

6. 기타 조건

혈압 수축기 90~179 이완기 100 미만

체온 37.5도 이하, 맥박 50~100 사이

8시간 이상 공복이 아닌 상태

타투 피어싱을 했다면 6~12개월 경과 후 헌혈가능

아스피린, 감기약등의 약물복용도 헌혈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마치며...

헌혈은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일이고, 매우 고귀한 일이다. 헌혈을 한다면 혈액이 부족해 누군가가 죽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내가 헌혈의 조건과 나이가 맞다면 꼭 헌혈에 동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 말고도 많이 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혈액은 언제나 부족하다. 대한적십자사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300만여 명이 헌혈해야 혈액수입이 필요 없고 자급자족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인해 혈액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도 이 포스팅을 작성 후 바로 헌혈을 알아보도록 해야겠다.또한 헌혈을 진행하면 각 지역별로 혜택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들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헌혈을 간다면, 나도 좋고 혈액을 제공받는 환자도 좋은 일석이조가 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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