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물린자국 [집먼지진드기,옴진드기,살인진드기 종류]

진드기에 물리면 무척 가렵고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게 기본적인 증상이다. 요즈음에 TV등에서 접할 수 있는 살인진드기는 목숨을 앗아가기까지 하는 아주 무서운 존재로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진드기는 보통 집먼지 진드기다. 드물게 옴 진드기가 서식하는 집도 있는데, 오늘은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과 물린 자국, 옴진드기와 살인진드기, 집먼지진드기등 진드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진드기 종류 

한국에 서식하는 진드기는 크게 한국진드기, 일본 참진드기 , 흑진드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카루집나비진드기, 와박진드기 , 노골진드기 등이 있기도 하다.

집먼지진드기

집먼지 진드기란 0.1m~0.4m 로 아주 작은 크기이며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곰팡이 포자, 먼지등을 먹으며 서식한다. 그 때문에 먹을 것이 가장 많은 침대에 주로 서식하는데, 진드기목의 거 미류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진드기의 사체 또는 배설물에 들어있는 구아닌이라는 성분이 호흡기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게 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매우 유해한 해충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1g의 먼지에 1만 마리 이상의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침대 위에 많은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등이 있어서 많은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집먼지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물린 자국

집먼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염증으로 바로 나타난다. 진드기는 우리가 자는 동안, 혹은 일상 중에도 계속해서 피부 밖과 안을 드나들며 세균이나 오염물질을 우리 피부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염증을 유발하고는 한다.

옴진드기

옴진드기는 암컷이 0.30-0.35 x 0.25 ~ 0.35 mm 정도로 매우 작으며 수컷은 암컷의 절반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옴진드기는 성숙한 암컷이 피부 속에 굴을 뚫고 40~50개의 알을 낳는데, 3~4일 후 부화하면 다리가 여섯 개 달린 육각유충이 나온다. 유충은 피부의 겉으로 나와 모낭으로 들어가거나 피부를 관통하고는 한다. 사람이 이 옴진드기에 감염될 경우 극심한 가려움증이 일어나고는 하는데, 가려움 때문에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심할 경우 각화증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살인진드기

살인 진드기란, 작은 소참진드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진드기에 의해 매개되어 인간에게 감염되는 병이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그러나 모든 진드기가 이러한 바이러스를 가진 존재는 아니고,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 소참진드기가 바로 살인진드기라고 볼 수 있다.

살인 진드기는 보통 3 m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흡혈 시에 10mm까지 커지기도 한다.

살인진드기,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렸다면, 2주 이내에 발열등 몸살기운이 있다면 꼭 응급실에 방문해야만 한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바로 병원에 간다고 해도, 감염의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주의를 기울이며 증상이 발현되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살인진드기는 치료제가 없기에, 병원에서도 처방해 줄 수 있는 건 많지 않다고 한다. 그렇기에 예방을 하는 것이 답이다.

이상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과 진드기 종류, 진드기 물린 자국 등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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